정헌율 시장, 함열 용왕교차로~제3산단 간 도로 현장행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함열과 제3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군도 23호선을 확장 개통했다.

 

해당 도로는 지난 1980년 2차로로 개설, 주변 석산과 아스콘, 레미콘 공장이 밀집돼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도로가 노후화된 상태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개통 구간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4일 함열 용왕교차로와 제3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군도23호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공사 추진에 따른 불편 사항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군도 23호선 확장공사로 “북부권 일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위한 교통망 확충으로 기업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1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6년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사전행정절차 등을 병행하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총 연장 3.4km 구간에 대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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