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친환경 활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3-30 23:37:11
전북연구원 중간보고회 의견 수렴,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 논의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를 환경친화적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연구원의 ‘섬진강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9일 받았다. 이날 옥정호 친환경 활용계획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임실군은 ‘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활용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지방소멸 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국정과제를 비롯한 섬진강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을 해나가고 있다.
특별법에 따라 댐 주변 지역과 관련된 자치단체의 장은 댐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업 시행을 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의 친환경적 개발과 전국적인 관광 명소화의 교두보가 마련되도록 참신한 사업 발굴 및 환경부 설득 논리를 개발하는 등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옥정호 자라섬 연결 인도교 건립, 농업용수 확보 방안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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