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데이’ 개최
김점태
jtkim98@naver.com | 2021-07-26 23:26:30
8월부터 단계별 스타트업 모집
우수팀엔 사업화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창업지원을 통한 신산업 분야와 융복합 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정통 제조 산업에서 나아가 첨단기술(ICT)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3D테크샵에서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개회식을 개최했다.
'부울경 스타트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하기위해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예비, 초기, 중기 스타트업을 모집해 우수팀에는 사업화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경남도 이동형 센터장, 울산광역시 김재훈 센터장, 부산직활시 전혜영 센터장 직무대행 등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자체 관계자,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금과 컨설팅 등 운영비를 후원하고, 심사 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중순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들을 2개 트랙(예비 및 3년 미만 스타트업 /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에 나눠 모집할 계획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30개팀(2개 트랙에 각 15팀)을 선정한 후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 때 본선 개막식을 개최해 창업특강과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 열릴 본선 리그에서 선정된 14팀(2개 트랙에 각 7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2개트랙은 12월중 경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각 상금 2천5백만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화 시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은 신산업 분야와 융복합 산업 육성의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정통 제조 산업에서 나아가 첨단기술(ICT)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스타트업 데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지역의 든든한 상생협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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