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8기 정책자문위 출범··· 청년 비중 확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2-08 23:57:06

이병렬 우석대학교 명예교수 위원장 위촉
익산시 자문단 역할 수행, 정책 제안과 자문
▲8일 오후 익산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첫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정책자문위는 익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8일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병렬 우석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20여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제8기 정책자문위는 다문화, 청년 분야 지역 전문가 참여 비중을 확대해 과감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의 현실과 상황을 반영한 시책 제안과 정책실현 강화를 도모한다는 각오다.

 

첫 회의는 제8기 위원회 출범에 따른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익산시 주요 추진정책, 자문위원 제안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정발전 신규정책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렬 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들은 지역화폐 다이로움 확대 발행, 나눔곳간·기부곳간 운영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 등 주요 추진정책 설명에 관심과 참여로 토론을 이어갔다.

 

마을자치연금 전국 제1호 마을 출범 등 시민체감형 지원사업부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언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자문위원 제안사업으로는 청년 인재 정착 도모와 인구 유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년 친화형 도심 융합 특구 조성, 지역관광 안내 체계 개선을 위한 ▲읽기 쉬운 관광 안내 체계구축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정책자문위원회가 익산시 변화와 발전을 위한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도 아낌없는 조언과 집단지성을 통해 시정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익산시 정책자문위는 학계 및 연구기관, 시민단체 중심의 외부전문가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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