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소위원회 출범··· 수소 기본계획 수립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3-13 23:57:06
산·학·연 수소 산업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국책사업 발굴 지원 통한 수소경제 선도지역 도약▲전북도청(세계로컬타임즈 DB)
국책사업 발굴 지원 통한 수소경제 선도지역 도약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가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수소위원회’를 출범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수소위원회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혁신성장산업국장과 위촉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북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시책의 수립·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한, 작년 10월에 발표한 2030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 및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의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등 정책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서 ‘전북 수소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상반기 중으로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해 정부의 수소 정책에 대한 전북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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