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그린바이오 캠퍼스 조성··· 부지 매입 계약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3-25 23:59:17

함열농공단지 내 부지 매입계약 체결, 2024년까지 완공 추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감도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내 농생명 분야를 이끌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함열농공단지내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엘이디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와 2만 8000㎡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정보교류·협업 및 기술 플랫폼 공유 등을 통한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과 그린바이오 벤처 발굴 및 유치를 통해 유망 벤처를 한곳에 집적화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캠퍼스를 중심으로 농생명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국내 유수의 벤처 창업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함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이 농생명수도로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산업을 통한 148억 원의 부가가치와 247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시비 264억 원을 투입해 함열농공단지 내 연면적 7066㎡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벤처캠퍼스에는 회의실, 기업 입주공간 등 벤처지원시설과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인 만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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