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돌입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4-15 23:54:23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에서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에서 행안부 재해예방 사업, 국토부 하천정비사업, 환경부 하수관거사업 등을 병행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임실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에 참여, 총 사업비 48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예산 24억 원을 투입해 주민 의견 수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우수관거 정비 6.3km, 배수펌프장 3개소, 소하천정비 0.76km, 지방하천정비 0.25km, 교량 5개소 등 사업을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또한 2019년 선정된 임실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역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조달 발주 의뢰한 상태다. 총 사업비 369억 원을 투입, 임실읍 소재지 일원 하천 정비 1.3km, 우수관로 정비 7.8km, 펌프장 설치 1개소, 교량 재가설 2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의 사업을 2024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연호 안전관리과장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난재해로부터 항구적인 피해 예방대책이 마련돼 안전 임실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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