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축제서 선 보일 천만 국화 재배 돌입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4-10 23:59:00
옥정호 붕어섬 단장용도 국화 재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해와 같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화려하게 수놓을 천만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국화꽃 재배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과 더불어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옥정호 붕어섬 경관 조성에도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 전시하는 국화꽃 경관은 임실N치즈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하며 해마다 40~50여만명이 찾는 축제 대성공의 효자로 등극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될 때도 국화경관은 그대로 전시돼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전국적 국화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올해는 붕어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붕어섬 탐방로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국화를 전시, 옥정호 붕어섬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국화경관 조성을 통해 약 52만 명의 관광객이 치즈테마파크를 찾아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 성공 개최와 옥정호 붕어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국화 재배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마다 밤낮없이 국화 재배에 애써주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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