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전체 순위 간신히 꼴찌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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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제시 교통행정과가 위치해 있는 종합민원실 풍경(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청 전 부서 중 ‘교통행정과’가 업무 신속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 6월 말, 의뢰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시민 중심의 소통·감동 행정 실천을 위한 ‘2021 상반기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 중 방문 민원인으로 조사대상자 1만 375명, 접촉표본 수 4010명 중 응답자는 1089명이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8%p, 유무선 ARS 전화 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통행정과는 민원 처리 과정 업무 신속성을 100점 만전 환산시 75.8을 기록해 가장 낮은 평점을 얻었다.
김제시 전체 부서 업무신속성 평균 점수인 85.9에 10점 이상 뒤처지는 점수다.
반면 시민들은 업무신속성이 가장 높은 부서로 정보통신과를 꼽았으며 96.9점을 기록했다. 정보통신과는 전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민원인 18.5%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꼽았다.
교통행정과는 김제시 ‘2021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34개 부서 중 33위에 머물러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조사기관은 총평을 통해 “민원처리 만족도 100점 만점 환산 시 업무신속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돼 민원 처리 시 법적 검토 후 처리 가능한 건은 법정 기한 내 처리가 아닌 기한 단축처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제시는 권익위의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04개 평가 행정기관 중 하위 10%에 포함하는 ‘마’등급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