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공대 연수 중 경찰관 초청 사례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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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와 인니 서(西)자바주 반둥공대는 '지역경제 외교협력 내포 스마트시티 회합'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충청남도는 인도네시아 서(西)자바주 반둥공대와 '지역경제 외교협력 내포 스마트시티 회합'을 가졌다.
지난 2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 등에서 진행된 회합은 서자바주 반동공대 사이버학과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인도네시아 현직 경찰관 20여명과 경찰대학·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경찰관들은 현재 아산 경찰대에서 연수를 하고 있다.
충남도는 서(西)자바주와 신도시 개발을 공통관심사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합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드론관제센터를 활용한 도시안전망 구축 사례를 인도네시아에 전하고 협력 기반을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남도가 구축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해 충북도 15개 시·군에 설치된 CCTV를 하나로 연결·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드론관제센터는 재난 상황 신속 전파·대응을 위한 시스템으로 활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충남도와 서자바주는 지난 2019년부터 상호 방문을 진행하면서 관계가 급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자바주가 보령머드축제 메인 행사인 ‘집콕머드라이브’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제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양 지역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내포신도시 개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서자바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내달10일 서자바주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