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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0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6·1지방선거에서익산시장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포기했다. 출마선언한지 40일 만이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지난달 28일 A4용지 2장 분량의 ‘익산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기자들에게 발송해 “익산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사퇴이유는 최근 연이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부진한 지지율였다.
그는 “익산 시민이 원한다면 산이라도 옮겨서라도 사람이 찾아오는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익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했다.
김 전 도의원은 “저의 삶의 터전은 익산”이라며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익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한달 전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익산시장 출마 포기에 이어 이번 김 전 도의원은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자가 압축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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