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태안 모든 해수욕장 직접 챙긴다

조주연 / 2020-08-05 00:32:21
6일까지 방역 등 현장 점검…“주민관광객 안전보에 총력”
▲가세로(오른쪽 두번째) 군수가 지난 3일 고남면 장삼포해수욕장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전체 해수욕장 현장점검에 나선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 투입된 공직자를 비롯한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통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일과 4일 근흥·고남·남면·안면읍 지역의 17개 해수욕장을 찾은 가 군수는 5일과 6일에는 원북·이원·소원면 지역 11개 해수욕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안군에 운영 중인 28개 해수욕장을 모두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현장방문에서 해수욕장 시설 개선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등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일상 방역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며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객 불편 최소화 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안군은 보건의료원과 6개 보건지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만리포와 몽산포해수욕장의 진입로에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공공시설물 1일 2회 주 6일 간 방역 실시와 해수욕장 인근의 식당·숙박·카페·캠핑장샤워시설 등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를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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