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원, 새만금신항만 활용 미래산업 ‘높은 관심’

조주연 / 2021-08-18 01:20:26
김제시의회, ‘새만금 신항과 김제시 미래산업 비전 학술대회’ 참석
김주택·정형철·이정자·오상민 의원, 전문가 의견 경청
▲‘새만금 신항과 김제시 미래산업 비전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김제시의회 오상민 이정자 의원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 의원들이 새만금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미래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와 (사)한국항만경제학회는 지난 17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과 김제시 미래산업 비전 학술대회’를 주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김제시의 미래지향적 항만기반산업 발굴과 전략적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연구원 나정호 박사를 비롯해 백종실(평택대) 교수, 박창호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장이 각각 발표자로 나서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장, 김제시의회 김주택, 정형철, 이정자, 오상민, 김승일 의원도 현장 등록했다.

오상민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의 경쟁력을 위해 광역화된 항만의 큰 그림에 공감한다”며 “새만금 신항만 사업은 국가사업인데 김제시 역할이 어느정도까지 가능한지질문을 던졌다.

김주택 의원은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 사업은 다양한 휴양의 공간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 내수면은 수질이 굉장히 악화 돼 있다”며 수질 개선에 대한 대책 수립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4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김주택, 정형철, 오상민, 이정자, 이 네 의원은 끝까지 남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서문성 학회장을 비롯한 발표자, 토론자로 나선 교수들은 “보통 학술대회 등 토론에서 기초의원들이 초반​에만 잠깐 자리를 지키고 사라지는데 오늘 처럼 끝까지 남아 토론을 지켜보는 시의원들을 만나기가 매우 드물다”고 입을 모았다.

 

한 패널은 “새만금 신항만에 이렇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기초의원들이 있는 한 신항만 사업이 김제시에 미치는 영향은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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