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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브랜드 심벌. (자료=서천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21년 예산 편성에 군민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실질적인 주민참여 확대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 군민의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는 이달 1일부터 시작돼 내달 20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서천군민 또는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건당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주민 복지 향상, 재난 예방 사업 등 주민 수혜도 및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사업부서 심의와 2차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군의회에서 최종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차 사업부서 심의 기간을 당초 1~2주에서 1~2월로 대폭 확대해 제안자와 협의를 통해 사업 구체화가 가능토록 했으며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투표를 도입하고 서천군 가족행복도시 내용에 부합되는 사업의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모계획을 개선·보완했다.
공모 방법은 서천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소중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