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장보기 도우미 나서

조주연 / 2022-01-30 00:57:01
북부시장서 버스 승하차 도우미 전개
장 보는 어르신 무거운 짐 대신 옮겨 버스에 실어줘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설 명절 전통시장을 찾은 교통약자와 어르신들을 위해 장보기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지난 24일, 27일 이틀 동안 북부시장에서 버스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음식 장만을 위해 장을 보는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대신 옮기거나 버스에 실어줬으며 교통약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교통 안내를 실시했다.

서포터즈는 매년 명절마다 장날 버스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했으며 공공시설과 다중집합장소의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벨의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는 등 여성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와 같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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