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발연이 지난 9일 김제 항공클러스터 유치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는 항공클러스터 유치 추진이 논란에 휩싸이자 당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전면 백지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제시의회 다수 의원들에 따르면 김제시가 백산면 일대의 항공클러스터 유치 추진 사업을 추진하기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제시의회 의원들은 부산에서 의원연수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9일 한 시민단체의 유치추진 기자회견 이후 일부 의원들이 관련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이에 온주현 의장은 이날 오후 박준배 김제시장과 통화, 의원들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제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타당성 용역도 박준배 시장의 지시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시민단체가 던진 항공클러스터 유치 추진 논란은 불과 8시간만에 '삼일천하'처럼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