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녀 문수빈, MAX FC 여자 페더급 초대 챔피언

조주연 / 2018-04-23 01:02:02

▲ 여고생 파이터 문수빈 선수가 MAX FC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을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18세 소녀 문수빈(목포스타) 선수가 MAX FC 여자 페더급(-56kg)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1일 오후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치러진 MAX FC 13 경기에서 문수빈 대 신미정의 여자 페더급(56kg 이하) 챔피언 결정전이 메인경기로 진행됐다.

신미정(25, 대구무인관) 선수를 상대로 한 문수빈 선수는 고른 체력 분배로 전 라운드에서 고른 공격과 파이팅이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갔다.

결과는 문수빈 선수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문수빈 선수는 경기 후 "당당한 챔피언이 되고 싶었는데 그냥 챔피언이 된 것 같아 아쉽다"며 "미정 언니는 저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하면서 꿈의 벨트를 생각했을텐데 잘 싸워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수빈 선수와 신미정 선수의 경기장면.

▲  문수빈 선수에게 얼굴을 공격 당하는 신미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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