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빛 봉은사를 비추다’ 김영준 작가 초대전 봉은사서 열려

이지안 / 2021-12-03 01:08:39
12월2~4일, 나전칠기, 황칠 ‘예민’작가와 콜라보 선봬
12월7일부터 한 달간 인사동 일조원 갤러리서 이어 전시
▲ 김영준 작가 ‘포도문(紋) 달항아리.(사진=사진작가 이명석)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12월 2일부터 4일, 서울 봉은사(삼성동 소재)에서 ‘천년의 빛, 봉은사를 비추다’ 초대전을 연 김영준 작가의 40여점 작품이 전시됐다.


나전칠기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김영준 작가가 이번에는 황칠 신작에 도전했다.

금칠과 달리 황칠은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하며 질리지 않는 빛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보길도에서 15년 이상 자란 황칠나무에서 얻은 원액을 일곱 번 이상 곱게 입힌 작품과 나전칠기 작품 등 40여점을 내 놓았다.

정인수 도자기 세계명인, 예민 서양화가, 김정숙 한지 교수(군산대) 등 작가와 콜라보 작품전시도 눈여겨볼 만하다.

 

▲ 예민 작가의 ‘항아리 속의 별’(star in a jar). '항아리 속의 별'이란 태양이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의 미니어처 버전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사진=사진작가 이명석)

이번 봉은사 초대전에 이어 12월 7일부터 한달 간 인사동 일조원 갤러리에서도 전시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지안

이지안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