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파주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상생협력체제 구축“

17일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및 단합대회 개최

▲ 최종환 파주시장은 '2019 파주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및 단합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파주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파주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월롱100주년기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위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실현과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정 의원(더불어 민주당, 파주시을)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가 파주시 발전의 큰 기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주민자치위원이) 거버먼트(Government)가 아닌 거버넌스(Governance)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의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추현욱 기자)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의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경기도 안산시 일동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김필두 박사는 특강에서 '주민자치 환경변화와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특히 주민자치 활성화에 관련하여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대표적인 몇몇 지역의 주민자치회의 모델을 소개했다.

▲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동참을 위한 모금함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추현욱 기자)

또한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및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경기를 통한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 및 단합대회에 참여한 주민자치 위원은 “기존에 교육 위주로 진행되던 워크숍이 올해는 단합대회를 함께 진행해 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과 교류의 장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장용석 파주시 주민자치 연합회장을 포함해 여러 시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강원도 산불피해 모금함이 마련돼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파주시 주민자치위원들도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