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 신기술 시범성과 공유의 장 마련
![]() |
▲사진제공=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2023년 과수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과수경영체 농업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기술 등 5개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우수 농가의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개선점을 도출하기도 했다.
시범사업 주요성과로는 포도과원 스마트 방제기술을 도입해 약제 살포시간이 90% 이상 감소했고 농업인이 농약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개선됐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피해 예방기술과 아열대 과수를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켰다.
무엇보다도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해 캐나다, 홍콩 등 7개국으로 배 300톤, 포도 1.2톤을 수출했고 김제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성수 김제시장은 “올해 시범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김제 과수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후변화 및 소비트렌드에 대응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