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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가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경찰관 400여명을 연일 피해지역으로 투입하고 있다.
2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익산지역 폭우 당시 교통경찰은 물론 지역경찰도 함께 침수도로 차단 및 주민대피에 나섰고 빈집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했다. 계속되는 장마에 비상근무로 지쳤음에도 비가 그치자 수해복구지원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익산에는 기록적인 폭우에 산북천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용안면, 용동면, 망성면, 여산면, 성당면, 낭산면 등 북부권에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익산경찰서는 경찰관 400여명을 연일 피해지역으로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비닐하우스, 밭 등 침수 농경지 복구작업 및 침수됐던 주택과 축사에 쌓인 가재도구, 토사물을 걷어내고 밀려온 쓰레기로 쌓인 마을길을 청소했다.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수해 지역 및 규모가 방대해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경찰관들이 복구에 힘을 보태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게 경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낮에는 복구활동, 밤에는 방범활동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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