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김제 신광·부안 대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조주연 / 2023-06-07 02:27:21
김제 신광마을 일원 국비 14억 5000만 원 투입
부안 대산마을 일원 국비 11억 3000만 원 투입

▲이원택 의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와 부안의 각각 한 곳의 마을이 정부의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7일 이원택(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 의원실에 따르면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신광마을 일원과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 대산마을 일원에 노후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과 마을환경 개선 및 주민공동체활성화 지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김제 광활면 신광마을 일원에는 최대 22억 9000만원 규모 사업의 국비 14억 5000만 원, 부안 백산면 대산마을 일원에는 최대 15억 9000만 원 규모 사업의 국비 11억 30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김제 신광마을 일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 주택의 80.6%를 차지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가 54%에 달하며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비율이 높아 주민안전시설 및 주택 정비 사업, 마을 주민 전체의 역량 강화 및 어르신 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확장 및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등 안전·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안 대산마을 일원 역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철거 등 주택정비 지원과 마을안길 및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그리고 문화복지와 마을가꾸기 등과 같은 주민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촌지역의 많은 마을이 오랜 기간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서 소외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대단히 취약한 실정”이라며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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