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시민과 김장 대잔치

이지안 / 2021-12-04 02:04:44
“장애인도 나눔나눔 합니다” 성료
▲ 지난달 27일 시우뜰(처인구 백암면 소재)에서 봉사자들이 김장봉사를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경기용인 기흥구 소재)는 지난달 27일 시우뜰(처인구 백암면 소재)에서 용인시민과 함께 김장대잔치 “장애인도 나눔나눔 합니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용인시장애인자립센터가 주관하고 희망나눔봉사단, 아우름봉사단, 용인IL센터봉사단 및 지역 청년봉사자가 함께 했다.

▲ 지난달 27일 시우뜰(처인구 백암면 소재)에서 봉사자들이 김장봉사를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시민과 관련 단체가 모금운동에 참여해 김장비용을 마련했고, 이날 봉사자를 위해 ‘용인시민장례문화원’과 ‘천리참고깃간(처인구 천리 소재)’에서 떡과 고기를 후원했다.


“장애인도 나눔나눔 합니다” 김장대잔치는 장애인도 비장애인을 도우며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10Kg 단위 250Box이며 차상위 장애인가정에 100Box를 전달했다. 또 여성의집, 이주노동자쉼터, 지역아동센터, 범죄피해자가족, 학대피해자아동센터 및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에 150Box를 전달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태 센터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세상이 많은 발전을 한 만큼 장애인들의 삶의 질도 높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다”며, “오늘 김장대잔치와 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동권, 접근권, 문화향유권, 건강권 등의 이해가 좁혀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료상담, 권익옹호, 탈시설지원, 인권보호, 장애인인식개선 등 공익 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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