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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현 당선자(가운데)는 6·13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에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족들과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6·13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당선자는 대전 첫 여성구청장으로 당선 깃발을 꽂으며 구민 기대에 부응할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소감문에서 "민선 7기 대덕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구민과의 약속을 항상 기억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으로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전에서 첫 여성구청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대덕의 쇠락을 가져온 자유한국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달라는 구민들의 절절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구민의 기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년 소통부재와 전시행정에 치우쳤던 구정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대덕의 미래에 대한 투자로 제게 주신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 능력과 비전을 믿고 지지해 주신 대덕구민과 모든 영광을 함께 한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부모님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품격 있는 문화 환경을 어르신께는 일자리와 건강을 살뜰히 챙겨드리는 구청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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