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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희 더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남양주 안전 꾸러미 정책 공약. <사진=김창희 선거사무실>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김창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7일'남양주 안전 꾸러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화제가 된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의 원조 격인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의 창시자이기도 한 김창희 예비후보는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생명보험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의 금융전문가다.
남양주 안전 꾸러미는 '시민안심보험', '장병안심보험',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바닥신호등 도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시민안심보험은 주민등록이 된 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나 비용부담이 필요 없이 시에서 일괄 가입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폭발 화재 붕괴 등으로 인한 상해 사망, 대중교통 사고, 자연재해, 스쿨존 사고, 강력범죄 피해, 의료사고 법률비용 등의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보장받게 되며 기타 개인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김창희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연간 약 8억 원의 예산으로 67만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시민안심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장병안심보험의 경우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현역 의무징집 군인들에 대해 별도가입절차 없이 일괄 가입돼 입영일 부터 전역 신고일 까지 상해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자살을 제외한 모든 군 복무 중 불의한 사고나 군 복무 중(휴가 및 외출 포함) 사망 등에 적용된다.
시민안심보험의 경우 현재 수원, 익산, 제주, 의정부(자전거보험) 등 다수의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청년과 그 가족의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장병안심보험 까지 종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시행여부가 주목된다.
학교앞 옐로카펫은 ‘어린이를 위한 노란 보호막‘이라고 불리며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공간(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차량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 시설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크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 도입 역시 눈길을 끈다. 횡단보도에 고개를 숙이고 걷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와 노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 최근 경찰청의 시범 운영 등을 통해 그 효과가 인정돼 의정부 등 여러 지역에서 정식 운영 및 신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김창희 예비후보는 골목정치,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각종 간담회와 시민제안 접수, 현장방문을 통해 서민지향 사람중심 정책 공약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표심 굳히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