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촌체험마을에 목공전문가 양성

고성철 / 2017-02-22 07:18:05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내 농촌체험마을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내 ‘잣향기목공방’에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산촌체험마을 담당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목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이 운영 중인 ‘목공 교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해 농·산촌체험마을의 관광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둔‘농·산촌마을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4회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세부적으로 ▲목재와 공구의 이해 ▲연필꽂이 만들기 ▲테이블 만들기 ▲스텝스툴 만들기 ▲서랍장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교육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료비 외 별도의 교육비는 없다.

특히 참가자들은 ‘나만의 가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종학 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농·산촌 체험마을의 소득원 발굴 및 목공콘텐츠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사업 부산물(간벌목)을 목공재료로 활용해 숲의 자원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모집은 22일부터 시작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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