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 내년에도 시민 삶을 성장으로 이끈다

김병민 기자 / 2025-11-21 08:00:13
2026년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및 디지털 혁신 특강 본격 추진
청주시 평생학습관
[세계로컬타임즈] 청주시는 시민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정규강좌, 장기 심화학습, 디지털 역량 강화 특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일을 위한 삶의 나침반”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청주’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시민의 일상을 채우는 평생학습, 정규강좌 운영

청주시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본관, 상당분관, 오창호수도서관 등 3개 거점에서 5개 분야 148개 강좌를 개설해 총 3,000여명의 시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강좌는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요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누어 각각 16주간 운영된다.

특히 자격취득, 직업역량 강화, 문화예술 기능 숙련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공개 모집을 통해 정규강사 74명을 선발, 위촉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 장기심화 교육 ‘더 깊게, 더 길게 배움+’ 신규 운영

시는 단기 중심의 평생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장기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더 깊게, 더 길게 배움+’ 과정은 어학, 예술, 디지털, 자격증 등 8개 강좌, 16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학습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여 시민의 ‘지속가능한 배움’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장기교육 과정이 시민의 자기계발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도 연중 운영된다.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특강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 60개 강좌’와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디지털 교육 20개 강좌’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온라인 행정서비스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시민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 미래를 준비하는 ‘AI·디지털 혁신 특강’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교육에도 나선다.

‘AI·디지털 혁신 특강’은 총 6개 강좌, 120명 규모로 운영되며 △AI를 활용한 창의적 업무 자동화 △AI 학습으로 성장하는 자기계발 △AI 미디어 제작 △AI 윤리와 미래직업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디지털 교육을 통해 시민이 ‘AI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습도시’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청주시 평생학습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정규강좌에서 디지털 혁신 특강까지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시민이 성장하고, 배우는 즐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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