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계획 수립을 위해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으로 구성된 22명의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8월 주민 욕구 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의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했다.
추진단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총 6개의 복지 의제를 도출했으며, 이후 주민투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과정을 거쳐 ▲‘나랑 함께 놀아요’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 등 2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의제를 살펴보면, ▲‘나랑 함께 놀아요’는 관내 키즈카페와 협력해 취약계층 영유아 및 초등학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놀이ㆍ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는 한의원ㆍ병원의 물리치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방문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을의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의제 발굴과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추진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복지 체계를 통해 더 나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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