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동시에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청소년 자치회의와 연계하여 실시한 권리·책임 기초교육에 이어, 상반기 교육 과정에서 제기된 청소년들의 요구와 제언을 반영한 심화형 참여교육으로 마련됐다. 역할극, 토론, 인권 실천 약속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이해와 권리 감수성 향상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동체 문화 조성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인권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역할극과 토론을 하면서 내 권리뿐 아니라 친구들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는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등 권리 침해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인권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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