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경남 의령군 한우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철쭉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황금연휴, 의령 한우산 철쭉제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경북 의령군은 오는 30일 한우산 일원에서 봉황청년회(회장 전병모)의 주관으로 제18회 한우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념품 및 경품이벤트를 시작으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풍물놀이 ▲향토음식점 운영 ▲제기차기 ▲의령사랑퀴즈 ▲철쭉제례 ▲산상음악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노래자랑은 이호섭 가요제가 배출한 가수 배아현과 최순호의 축하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한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생태숲 홍보관과 벽계주차장에서 스카프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산(寒雨山)은 높이 836m로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해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찬비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우산 생태숲의 철쭉설화원 도깨비숲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철쭉꽃이 만개한 도깨비숲은 더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모 봉황청년회장은 "경남의 명산인 한우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쭉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