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청정인데다 부가가치 높은 관광산업은 갈수록 촉망받는 서비스 업종이다. 갖추야 할 여건이 적잖다. 그 가운데 계곡 등 유원지 정비이다. 계곡 등의 물놀이 시설은 가족 동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불결하거나 익사 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에 이에 따른 청결한 환경 유지와 안전관리 강화가 요청된다.
마침 경기도가 여름 집중 성수기를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속가능한 청정 하천·계곡을 만들기 위한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강화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7월부터 실시하는 집중점검은 성수기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청정계곡 내 생활 SOC 편의시설 운영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은 물론, 무단투기 방지 및 불법치설 차단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실시한다. 대상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 13개 하천·계곡이다.
불법 영업행위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철거·시정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미비점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계도활동을 통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추진한다. 아울러 7월 중에는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 점용 및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 고질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호응이 요청된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다.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계곡·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시‧군 및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편의시설 개선 및 보완을 성수기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행 한다. 여행이 있는 일상, 관광으로 크는 지역, 세계가 찾고 싶은 한국, 혁신으로 도약하는 산업 취지에 맞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