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안내책자 제작은 ‘2025년 농외소득 사업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농업인 가공·체험 사업장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안내책자에는 보은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가공사업장 18개소와 체험사업장 16개소 등 총 27개소(중복 7개소)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사업장의 현황 △주요 가공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 특성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와 방문객이 상품 및 체험 콘텐츠를 한눈에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는 참여 농외소득 사업장을 비롯해 충북농업기술원,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속리산휴양사업소, 노인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 배포됐으며 향후 방문객 안내 자료, 가공제품 및 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대추축제 기간 운영된 ‘보은군 농업인 가공제품 홍보전시관’에서 관광객에게 안내책자를 제공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가공제품의 다양성을 알리고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미래는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체험 등 부가가치 창출에 있다”며 “이번 안내책자가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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