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불법 숙박업 영업 36곳 '적발'

박대명 / 2023-06-15 08:54:34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 미신고 영업행위 적발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15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


그러면서 적발은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다.


더욱이 부천시 C 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가 잡혔고 안양시 D 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천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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