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폭염 지속에 따라 폭염 저감 시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과 관계자들은 냉방기기 가동상태, 쉼터 이용자 안전관리,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현재 경로당 등 총 43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폭염 정보 제공과 함께 국민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 안부전화, 그늘막 운영 등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3개소(침수 2, 산사태 1)에 대해서도 장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위험요인 점검과 통제 및 대피장소 파악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장진원 부시장은 “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위 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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