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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육상진흥센터에 ‘KSPO대구체력인증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한 일반 국민들의 생활 체육활동 참여 동기부여 및 체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민체력100’ 사업의 경상지역 거점으로 ‘대구체력인증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육상진흥센터를 사업대상지로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해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권 유일의 거점 체력인증센터로서 자리매김한 ‘KSPO대구체력인증센터’는 앞으로 경상권 16개 지역 체력인증센터를 총괄 관리하고, 출장 체력측정 전담반을 2개반 12명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Korea'와 'Sports'의 조합) 이 주관한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체력100 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 내 유휴공간을 거점 체력인증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연 1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증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거점 인증센터는 16명의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를 채용해 지역 체육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KSPO대구체력인증센터’는 체력 수준 우수자(1등급~3등급)에게 국가공인 체력인증서를 발급한다. 아울러, 저체력자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희망자에 한해 주3회씩 8주간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력관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전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력10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SPO대구체력인증센터가 대구시민은 물론 경상권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시민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체력인증센터의 체력관리 서비스와 병행해 심리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심리방역 취약계층인 콜센터(컨택센터)와 공단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출장 체력측정과 심리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