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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한정 국회의원(오른쪽) 주최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과제' 김대중포럼 토론회가 14일 개최됐다. <사진제공=김한정 의원실>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한정 국회의원 주최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과제' 김대중포럼 토론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제 저는 조수석에 앉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수가 되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용감했던 첫 번째 물방울에 이어 우리가 두 번째, 세 번째 물방울이 되어 역사를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남북의 화해·협력의 문을 다시 열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도 “어느 한 가지에서도 뛰어나게 뭘 해놓은 것이 없는, 기가 막히게 깜깜한 세월을 지나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며 “김대중의 세월이 오는 것 같으며 우리 모두는 그 세월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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