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 인력난 해결 위한 네팔 노동자 이달 입국

김봉관 / 2022-04-13 01:00:39
오는 20일 100명 입국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 총 380여명 입국
▲ 고창군은 지난2월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와 계절근로자도입에 관한 협약체결을 하였다.(사진=고창군)
[세계로컬타임즈 김봉관 기자] 전북 고창군의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네팔국적 외국인 노동자가 오늘 20일부터 세차례에 걸처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고창군은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와 지난 2월에 계절노동자 수급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네팔 마차푸차레 계절노동자 100명 입국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380여명의 노동자가 입국한다.

고창군은 네팔 근로자 외에도 결혼이민자 친척,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을 수급해 고용주와 근로자 교육을 실시한 후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최근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급돼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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