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온 무더위…이현공원 물놀이장도 조기개장

류종민 / 2019-06-17 09:16:46
대구 서구, 대표적 물놀이시설로 각광…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
▲ 무더위가 한창인 대구 서구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사진=대구 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서구는 이른 더위가 본격화 됨에 따라 서구의 대표적 여름 명소인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해 운영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해 지난해 2만 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여름철에는 대구의 대표적인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구문화회관 앞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연면적 660㎡ 규모로 풍성한 나무 그늘과 함께 조합형 물놀이시설, 단품 물놀이시설, 미끄럼틀 등과 정자·벤치·간이탈의실·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물놀이장 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는 매시간 40분 가동 후 새로 교체한 후 20분간 청소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시설 주변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데크, 그늘목 식재, 퇴수 배관을 정비해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할 계획이다.


대구 서구 관계자는“이현공원 물놀이장은 풍부한 녹지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기 좋고 접근성도 좋아 여름철 가족단위 힐링의 최적의 장소”라며 “올해도 안전하게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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