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
[세계로컬타임즈 임동희기자] 시흥시가 28일 낡은 집을 수리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소득 평가액 기준 중위 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 가구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60m2 이하의 15년 이상 노후 주택이면서 자가의 경우 주택 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 임차 가구는 전세 전환 가액 1억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가구는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가구당 300만원에서 600만원 내외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 가구는 아동용 붙박이장과 책상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는 반지하 거주 가구의 집수리인 빗물막이, 환풍기, 차면 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반지하 거주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 최정인 주택과장은 “생활밀착형 집수리지원을 통해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 복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