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초등 대상 에너지절약 대면 교육 비대면으로

조주연 / 2021-12-10 22:38:57
미니 태양광 자동차로 배우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진 ⓒ군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교육 동영상과 미니태양광자동차 키트 2400개를 18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10일 군산시는 “예정됐던 에너지절약 관련 대면 교육을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참여형 교육으로 전환해 영상과 미니태양광자동차 키트를 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니 태양광자동차 키트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재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너지 남용으로 인한 환경파괴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비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퀴즈 ▲태양광 미니 자동차 만들기 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일상에서 가능한 에너지절약에 대한 퀴즈와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미니 태양광자동차 제작 시간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밌는 경험이었다. 만드는게 쉽진 않았지만 실제로 밖에서 굴러가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며 “태양광에너지가 무엇인지 이젠 알 거 같다”고 말했다.

백운초 새만금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자료로 널리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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