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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흥군 관산읍 마을회관에서 인천주안장로교회 청년자원봉사팀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청년 200여 명이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주안장로교회(담임목사 주승중) 청년 자원봉사팀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간 관산읍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
청년들은 관산읍내 교회들과 결연을 맺고 올해부터 3년간 봉사활동을 계획하면서 고마, 죽청, 부평, 동부, 남부, 신동, 삼산, 우산 등 9개 마을교회를 방문, 올해 첫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각 마을회관에서 직접 준비해온 재료를 가지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 경로잔치를 열고 얼굴 마사지, 발마사지, 미용(파마, 염색, 컷트), 벽화그리기,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도 했다.
또 사물놀이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인천주안장로교회 박세준 전도사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한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란다”고 했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이 더위를 마다 않고 머나먼 이곳 시골까지 내려와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주신 여러분의 정성이 폭염도 녹이는 것 같다”며 봉사 답례로 장흥군의 특산품인 아르미 쌀 200포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