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앞에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즐거워!

김수진 / 2018-08-21 09:25:23
부산 북구 뇌병변복지관서 18일 개최

▲ 부산 북구 뇌병변복지관이 18일 오후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2018 물총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북구청>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부산 북구 뇌병변복지관(관장 이주은)은 18일 오후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 명이 다 함께 참여하는 '2018 물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물총축제는 2017년에 이어 2회째로 부산뇌병변복지관 앞 광장에 시원한 대형수영장 2곳을 설치하고 페이스 페인팅, 물풍선 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은 "올해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물총출제에 오게 돼 너무 시원하고 즐거웠고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부산 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돼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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