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달 31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소달구지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달 31일 횡성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등 대한민국 전국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봉송 92일째를 맞아 한우의 고장 횡성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특히 소달구지를 이용한 봉송으로 명품 한우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횡성읍 섬강둔치 다목적경기장에서 섬강테니스장까지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화의 불꽃은 이날 둔내면 자포1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둔내중학교, 섬진강둔치 등을 지나 횡성군청까지 36.2km 봉송됐다.
횡성군 봉송에서는 박순업 횡성군 문화원장, 대한민국 컬링 1세대 선수인 홍준표, 라크로스 국가대표 유민재 선수와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 조정명 선수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화봉송단은 횡성 행정의 중심지 횡성군청까지 달린 후 이날의 봉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함께 횡성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소달구지를 이용한 이번 봉송은 옛 이동 수단을 알림과 동시에 횡성이 자랑하는 명품 한우를 소개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각 지역이 자랑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