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서구의회에서 제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김이경 의원은 ‘루원시티 원주민들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손해배상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한 의정 자유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이경 의원은 “최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상가 조합원 및 루원시티 원주민 피해대책위원회에서 손해배상 협의체의 제안과 함께 개발방식 변경 및 사업지연에 따른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인천시와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 시행사인 인천시와 LH는 개발계획 변경이 있기 전에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입체복합도시 포기를 사과하고, 피해에 대한 배상방안을 우선 마련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책임져야 할 이러한 사실을 감추려 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가 조합원 및 원주민들은 입체복합도시 포기 및 2013년 재정착을 하지 못함에 따른 손해를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제안과이에 대한 피해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서구에서 루원시티 개발로 발생한 문제를 시행사인 인천시와 LH의 책임으로만 미뤄서는 안된다”면서 “주민들이 제안한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으로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상생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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