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상위계층 3000가구에 1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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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직접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덕담나누기, 집 청소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더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위문은 사회복지시설 229개소에 8854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하고 생활이 어려운 80가구에 대해서도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 지원, 독거노인 4450명에 대한 연휴기간 안전 확인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도 차상위 계층 30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에 도내 각급 기관·단체·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을 기대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분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 제주시 주민복지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공공기관·단체·기업·도민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정성어린 위문이 이어져 사회복지시설 210개소 및 어려운 가정 1만9210 가구에 총 6억7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이 전달돼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