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역화폐 ‘다온’, 10% 혜택 연장된다

강흥식 / 2020-07-31 09:40:30
1인당 월 60만원·연간 720만원까지 충전 가능

▲안산지역 화폐 다온. (사진=안산시 공식블로그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시 지역화폐인 안산화폐 다온의 할인혜택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안산시는 국·도비 등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5억 원을 추가로 더 요청한 상태로 발행액은 모두 3,00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앞서 다온의 발행액은 820억 원으로 이번 10% 할인 혜택이 연장됨에 따라 1,240억 원의 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생활안정지원금과 정책발행분까지 포함하면 올해 다온의 발행액은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된다.


안산시는 발행량·카드 및 지류의 통계자료 분석·이용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올해 20배 정도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시민들이 다온을 통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 추진 등 하반기에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의 구입한도는 1인당 월 60만원으로 연간 720만원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흥식

강흥식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