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산 100년생 ‘송악’ 등 36본 노거수 지정

이남규 / 2021-09-07 09:46:08
보호수로 자랄 수 있도록 집중 관리
▲영광 불갑산에 자생하고 있는 수령 100년의 송악 (사진=영광군)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현재 불갑산에 자생하는 수령 100년의 송악 등 36본을 노거수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현행 산림보호법 13조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해 보호할 가치가 있는 대형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데, 노거수란 보호수 기준에 미달하지만 장차 보호수로 자랄 수 있는 나무를 말한다.


송악은 늘푸른 넝쿨나무로 따뜻한 남쪽 섬 지방과 서남해안을 따라 인천 앞바다까지 흔하게 자란다.


그러나 내륙으로는 영광, 고창까지가 자랄 수 있는 북쪽 끝자락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은 지난 2019년 10월 18일 ‘영광군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규칙’조례를 제정해 보호수 88본과 노거수 40본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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