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개최, 의정부 전지역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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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한달간 실시된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의정부시) |
[세계로컬타임즈 한기선 기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 ‘제 14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대찌개 축제는 부대찌개 거리의 전문업소(12개)만을 대상으로, 이틀간 짧게 진행했으나, 이번 축제에서는 의정부에서 부대찌개를 판매하는 모든 전문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뒤 21개 업소로 확대 선정해 한 달간 진행했다.
축제의 이벤트 행사로 온라인 예약 사전할인(1+1) 진행, 유관기관 부대찌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21개 참여업소 스탬프 투어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침체된 부대찌개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연기자 오미연, 김학철이 홍보영상에 출연했으며, 개그맨 박성호의 현장방문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재단은 이 외에도 부대찌개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으로 홍보영상 등을 송출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에 공식 홈페이지 접속 누적 방문자가 1만 명을 넘기는 호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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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는 찌개거리를 벗어나 의정부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됐다.(사진=의정부시) |
축제에 참여한 전문업소 사장은 “오랜기간 장사를 하며 축제를 해와서 웬만한 손님은 얼굴이 익었는데 모르는 손님이 많이 찾아왔다”면서 부대찌개 축제가 널리 알려진 성공적인 축제라고 평했다.
또한, 부대찌개 축제관련 설문조사에서 축제의 만족도(83.6%), 시기의 적절성(97.9%), 내년도 축제참여의향(95.8%), 프로그램별 만족도(1+1행사 97%) 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설문참여자들은“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1+1행사 계속해달라”, “다양한 업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1+1행사 조기마감 되어서 아쉽다”, “비대면이라서 그런지 다양하고 재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주어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축제를 연기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개최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참여업소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