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의정부시 부대찌개 축제’ 성료

한기선 / 2021-12-16 09:46:06
찌개거리 12개 업소 대상으로 이틀 진행
11월 한달간 개최, 의정부 전지역 확대 실시
▲11월 한달간 실시된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의정부시)

[세계로컬타임즈 한기선 기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 ‘제 14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대찌개 축제는 부대찌개 거리의 전문업소(12개)만을 대상으로, 이틀간 짧게 진행했으나, 이번 축제에서는 의정부에서 부대찌개를 판매하는 모든 전문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뒤 21개 업소로 확대 선정해 한 달간 진행했다.


축제의 이벤트 행사로 온라인 예약 사전할인(1+1) 진행, 유관기관 부대찌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21개 참여업소 스탬프 투어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침체된 부대찌개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연기자 오미연, 김학철이 홍보영상에 출연했으며, 개그맨 박성호의 현장방문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재단은 이 외에도 부대찌개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으로 홍보영상 등을 송출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에 공식 홈페이지 접속 누적 방문자가 1만 명을 넘기는 호황을 보였다.

▲축제는 찌개거리를 벗어나 의정부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됐다.(사진=의정부시)
축제 1+1 할인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객(의정부동)은 “지역카페에서 축제에 대한 정보를 보고 온라인 사전예약 할인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부대찌개를 다양한 전문업소에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전문업소 사장은 “오랜기간 장사를 하며 축제를 해와서 웬만한 손님은 얼굴이 익었는데 모르는 손님이 많이 찾아왔다”면서 부대찌개 축제가 널리 알려진 성공적인 축제라고 평했다.


또한, 부대찌개 축제관련 설문조사에서 축제의 만족도(83.6%), 시기의 적절성(97.9%), 내년도 축제참여의향(95.8%), 프로그램별 만족도(1+1행사 97%) 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설문참여자들은“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1+1행사 계속해달라”, “다양한 업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1+1행사 조기마감 되어서 아쉽다”, “비대면이라서 그런지 다양하고 재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주어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축제를 연기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개최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참여업소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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