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9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신청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일명 ‘알파세대’로 불리는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라는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인 만큼, 스마트폰 영상, 게임, 비대면 학습 등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 대상이다.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20%이며,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총 1,400개소로 ▴으뜸50안경 89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안경매니져 37개소 ▴오렌즈 20개소 등이다.
안경 할인쿠폰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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