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폐수처리업체 정기 지도·점검

장관섭 / 2023-05-14 13:29:42
고의·부주의 인한 불법행위···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 유도
▲인천시가 폐수처리업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관섭 기자] 인천시가 폐수처리업 38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폐수수탁 및 재이용업체의 고의·부주의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체가 밀집돼 있고 고농도 유입수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해 폐수처리업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폐수수탁처리업체 폐수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 설치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담 및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농도 폐수 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기술 지원을 통해 공공수역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검 대상인 38개 폐수처리업체 중에는 타 사의 폐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폐수수탁처리업체가 17개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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